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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어디까지 가봤어? 마르세유편🇫🇷

유럽, 어디까지 가봤어?🚶‍♂️2026.09.11

마르세유는 항구, 절벽, 골목이 한 도시 안에 다 모여 있는 곳이에요.

지중해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도시부터 걸어보는 걸 추천해요. 오늘은 마르세유를 대표하는 네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비유포르(구항구), 아침저녁으로 다른 얼굴

아침에는 생선시장이 열리고, 저녁이 되면 노을 명소로 변신하는 항구예요.

요트가 정박한 항구를 따라 걷다 보면, 산책만으로도 하루가 알차게 채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마르세유 시내 중심에 자리해 있어서 접근성이 가장 좋고, 오전과 저녁 두 번 방문하면 완전히 다른 항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마르세유에서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까지 올라가야 하는 이유는?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이기 때문이에요.

언덕 위에 자리한 성당 앞에 서면 지중해와 마르세유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해질녘에 방문하면 노을까지 더해져 완벽한 풍경이 만들어져요.

구항구에서 버스나 관광열차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걸어 올라가도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어요. 해 지는 시간에 맞춰 올라가는 걸 추천해요.

마르세유 대성당, 지중해를 배경으로 선 웅장함

줄무늬 대리석 외관이 인상적인 비잔틴 양식의 대성당이에요.

구항구 바로 옆, 지중해를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웅장해서,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랜드마크예요.

구항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 자연스럽게 이어서 둘러보기 좋고, 대성당 앞 광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르 파니에 지구, 걷는 것만으로도 감성 충전

마르세유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예요. 알록달록한 골목마다 벽화와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가득해서, 정해진 목적지 없이 걷기만 해도 계속 사진 찍을 거리가 생겨요.

구항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어서 이어서 방문하기 좋고, 골목이 미로처럼 얽혀 있으니 지도에 얽매이지 않고 발길 닿는 대로 걸어보는 게 오히려 이 동네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에요.

빡빡한 일정에서 벗어나 이유 없이 골목을 헤매보는 것. 그 자체가 여행의 낭만을 채워주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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