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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유럽프로젝트끝나지 않을 것 같던 여행이 끝나고 집에 온 지금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재미있는 후기는 글재주 있는 다른 분들이 잘 작성해주실 것 같아서 저는 팁 위주로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는
<더유럽 통해 가야하는 이유>
안전한 여행
유럽에서 대중 교통을 타다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안전하지 못하다 느끼는 순간이 많은데, 이사나 시내로 이동 시 튼튼하고 멋진 코우치를 타고 다니니 그런 상황에 노출 될 확률이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픽업 뿐 아니라 중간중간 긴장 풀릴 때마다 나라 별로 주의할 점도 알려주셔서 잘 대비하며 다닐 수 있었어요!
코우치 안에서 이삿날마다 간단하게 진행하는 우리만의 라디오도 너무 재밌었어요. 대중교통 타고 이동했으면 편히 쉬지도 못하고 이런 여유도 없었을텐데 코우치라서 가능했던 즐거운 이동시간!
편안한 여행
저는 유럽이 처음이라서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따로 항공권 발권을 해서 이틀정도 다른 분들보다 더 유럽에 머물 수 있었습니다. 이 이틀간의 숙소와 교통권 예약도 골치가 아팠는데 여기는 숙소 예약, 발권도 같이 해주고 디파짓 문제 마저 한번에 돈을 걷어 해결해주시니 자유 시간 일정만 신경쓰면 되어서 편했습니다.
*발권 얘기를 하다보니 생각 난게 있는데 따로 발권시 금액을 돌려받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걸리고 공항 픽업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워낙 참가자가 많다 보니 문의 답변도 시간이 걸리는 편이에요. 단체 발권 지원하는 국외 항공사가 제가 이용한 국내 항공사보다 수하물 제한도 더 넉넉해서 오래 있을 것이 아니라면 굳이 개인 발권을 진행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항공비가 더 적게 들긴 했지만, 공항까지 이동하는 비용이 추가로 들기도 했고 쇼핑 신나게 하고 나면 짐이 출발할 때보다 7키로 가까이 붙는답니다..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귀여운 단장님
가장 중요한 마지막 이유-! 바로 단장님이 귀여우시다는 점입니다.
…농담이구요, 여행지마다 톡방에 단장님께서 주변에 볼만한 관광지나 식당을 추천해주셔서 더욱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여행지는 맛집을 블로그에 검색해도 잘 안나오고 구글로 주변 식당 봐도 너무 비싼 곳만 우선으로 떠서 밥집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추천 식당으로 가니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어요! 또 인문학 여행이다 보니 단장님의 기가 막힌 명소 설명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후의 자유 시간은 충분히 보장되면서도 각 도시별로 어떤 비화가 있는지 들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그렇지만 단장님이 귀여운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랍니다. 다른 팀 단장님들도 지나가다 뵐 일이 있었는데 그쪽 단장님도 귀여우셨어요,, 아무래도 더유럽에는 귀여운 분들만 계신가봅니다. 🤭
<가기 전 각오해야 할 점>
날씨
다른 기수 분들은 괜찮으시겠지만 겨울의 유럽은 우기입니다. 한 달 동안 여행하면서 눈/비구름을 한번도 보지 못한 나라는 이탈리아가 유일했어요. 맑다가도 금방 흐려져서 우산이 있는게 좋은데 사실 현지인들은 생각보다 우산을 잘 안쓰고 다니기도 하고 (따라 하다가 우리조는 단체로 감기에 걸리고) 우산을 써도 바람 때문에 비가 잘 들이쳐서 젖는게 너무 싫다 하시는 분들은 우비도 챙겨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는데 우리나라보다 훨씬 빨리 집니다. 영국, 스위스,네덜란드는 4시만 넘어가도 어두웠고 대부분 다른 국가들은 5시 정도면 꽤 어두웠어요. 해가 지면 분위기도 빨리 스산해지고 문닫는 관광지도 많아 미리 일정을 잘 짜야합니다.
단체여행
모두가 함께 움직이다 보니 집합시간 지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부지런해야 합니다. 또 수면패턴 시간도 맞춰가야해서 잠이 제일 중요한 저에게는 조원들이랑 같이 놀아야 할지? 일단 혼자 먼저 자야할지? 매일 매일이 고민의 시간이었답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간혹 맞지 않는 부분, 오해나 서운한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밤에 시간있을 때 대화 나누는 시간이 충분히 있기도 했고 조원들이랑 요리하는 과정도 즐거워서 필로트를 통한 단체 여행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전 내향형인데 인싸 조원들을 만나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스팟도 돌아다니고 사진이랑 영상도 많이 찍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우리조 최고-!!
핸드폰 용량
저는 사진을 정말 안찍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다녀왔더니 사진/동영상 10000개가 추가 되었어요. 아직 다른 친구 핸드폰으로 찍은 것들을 공유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라 매우매우 두렵답니다.
또 여행 다니다 보면 각 도시별 교통 앱(뮌헨의 MVV 등), 공연 티켓 앱 (Today Tix), 여행 관련 앱 (트리플, 마이리얼트립, 우버, 트레블월랫, 구글맵 등) 깔 일이 많이 생겨 용량 넉넉한 핸드폰 꼭 필수입니다!!
조별 미션 중 자유 영상 찍기, 릴스 만들기 등이 있는데 편집까지 맡게 된다면 미리 클라우드 구매해야할 수도,,
+식사관련: 유럽 물가가 상당하다보니 1인분 한끼에 아무리 싼 버거나 케밥을 먹어도 만원(나라에 따라 2만원일 수도) 적당한 식당가서 간단히 먹으면 3만원, 제대로 먹었다 5만원, 맛집가서 술이랑 먹으면 8만원까지도 나옵니다.
그에 비해 미리 신청한 조식은 2만원이 되지 않았으니 싼 편이었는데 우리나라나 동남아 호텔의 조식에 비하면 많이 적은 편입니다. 제일 좋았던 영국의 조식도 빵 9종류? 소세지 두종류, 계란 스크램블과 삶은 것, 감자 요리 두개, 햄 7종류? 치즈 네종류, 쥬스 세종류? 통조림 과일 두세종류와 오렌지 멜론 4종류, 시리얼 세종류, 우유 까지가 전부였어요. 대부분은 빵 4종류에 햄 하나, 시리얼, 쥬스만 있어도 감사해야하는 수준이랍니다.. 샐러드 있는 곳도 찾기 어렵고 의외로 과일 보기가 쉽지 않아요. 따라서 최대한 요리해서 도시락 싸지 않을 이상 식비로 많이 나가는 건 각오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소식하는 편이긴 했지만 여기 문화가 최대한 1인 1메뉴를 원하고 음료도 필수로 한잔씩 시키기를 바라는 문화라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었어요. 대신 여행 중간 들리는 마트에서 파는 초밥, 쿠키, 빵 같은 걸 이용하면 굉장히 싸게 식사를 때울 수 있답니다. 물론 비가 오면 먹을 곳이 없어 선택권이 없다는…ㅠㅡ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