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25일간의 유럽여행, 직접 푸는 리얼 후기

The유럽프로젝트

이번엔 12월 5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더유럽 5기로 유럽대장정을 다녀오신 참가자분의 후기입니다. “돈 주고도 못 듣는 꿀팁"이라고 자부하실 만큼 알찬 후기, 함께 봐요 🙂

Q1.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하지 않으셨나요?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집합 시간 직전까지 사람들 모여있는 곳 옆 기둥에 숨어서 친구를 기다렸어요. 그러다 집합 시간이 돼서야 슬쩍 합류했죠."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 그렇게 숨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지금은 다들 친해졌어요."

Q2. 코우치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은 어떠셨어요?

25일 일정 동안 국가를 옮겨 다니며 코치버스를 자주 이용하셨다는 참가자분은, 이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주셨어요.

"처음 탈 땐 어색했는데, 타다 보니까 제 자차처럼 편해지더라고요. 신기하게도 내가 전에 앉았던 자리에 계속 앉게 되는 암묵적인 룰 같은 게 생겨요."

숙소를 옮기거나 자유 일정지로 이동할 때 일부러 다른 자리에 앉아본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해요.

"그렇게 자리를 한번 바꿔보면 다른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요. 라디오 타임을 가지면서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꽤 힐링이었어요."

실용적인 팁도 잊지 않으셨는데요.

"다들 이동 중 화장실 타이밍은 미리미리 챙기시는 걸 추천해요”

Q3. 숙소 생활은 어떠셨나요?

같은 조끼리 숙소를 함께 쓰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인상 깊었어요.

"숙소를 같이 쓰다 보면 어느새 '샴푸는 누구 것, 드라이기는 누구 것' 하는 식으로 생활용품이 자연스럽게 나눠지더라고요. 같은 성별 조원끼리 미리 욕실용품을 나눠서 챙겨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특히 취사가 가능한 숙소를 만났을 때의 행복은 잊을 수 없다고 하셨어요.

"조원 중 막내가 챙겨온 멀티쿠커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단장님이 직접 요리를 해주신다고 하면, 무조건 챙겨 먹어야 해요. 정말 맛있었거든요."

Q4. 여행 중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안전, 특히 소매치기에 대해서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으셨어요.

"험상궂은 표정으로 다니거나, 마트에서 산 술병을 일부러 달그락거리면서 걸었더니 오히려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고요. 복대를 배에 차고 바지로 가리는 것도 편했어요."

여행 중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몸소 느끼셨다고 해요.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비를 맞은 뒤로 감기에 걸려서, 결국 하루는 쉬고 나머지는 악으로 깡으로 버텼어요. 겨울 여행은 종합감기약이랑 비타민이 필수예요."

Q5.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요?

"25일 동안 매일매일 여행한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컨디션 관리에 좀 더 신경 썼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장기 일정인 만큼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는 걸 몸소 느끼셨다는 답변이었어요.

참가자가 전하는 리얼 준비물 꿀팁

후기 중간중간 쏟아진 팁들이 너무 알차서 따로 모아봤어요.

비행기 필수템: 영상 미리 저장, 이어폰, 목베개, 데이터 없이 하는 게임, 간식

고산병약 & 배멀미약: 스위스 융프라우 등 고지대 일정이 있다면 필수

종합감기약 & 비타민: 특히 겨울 여행이라면 꼭 챙기기

라면 · 즉석밥 · 누룽지: 취사 가능한 숙소에서 큰 힘이 되는 비상식량

슬리퍼: 숙소용, 없으면 현지 마트에서 구매 가능

사진 정리: 틈날 때마다 에어드랍 등으로 서로 공유해두기

동반 참가 시: 다툴 걸 대비해 미리 화해 담당(?)을 정해두는 것도 팁 아닌 팁!

마지막으로, 이 여행을 고민 중인 분들께 한마디

“함께하는 생활이다 보니 서로 배려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난 친구들이 다 착하고 귀여워서, 여행하는 내내 행복했어요."

낯가림 많던 참가자도 25일 후엔 이렇게 애정 어린 후기를 남길 만큼 정이 든 여행,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코스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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