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더유럽에 궁금한 거? 내가 다 아르켜줄게

더유럽프로젝트

1. 쿵 하면 짝 해줄 조원들이 있어요

혼자 여행해 본 분들은 알 거예요… 예쁜 데서 사진 찍어줄 사람 없을 때의 그 서러움, 메뉴 하나밖에 못 시킬 때의 그 외로움… 거의 한 달을 다니는데 그걸 혼자 버텨야 한다고 생각하면 좀 막막하잖아요. 더유럽에선 그럴 일이 전혀 없어요. 코스도 밥도 조원들이랑 같이고, 인생샷도 서로 찍어줘요.

계획도 조원들이랑 같이 세웠는데, 저는 별생각 없던 나라도 계획형 조원들한테 박수 쳐 주면서 따라다녔어요.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생 여행지를 만날지도 몰라요 :)

2. 9개국 16개 도시를 다 가봐요

한 달 조금 안 되는 동안 9개국 16개 도시를 돌았어요. 서유럽? 동유럽? 남부 유럽? 고민할 필요 없이 모오오든 유럽을 다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저도 몰랐어요. 제가 체코를 이렇게 좋아하게 될지… 이탈리아가 그렇게 아름다운지!!!!

3. 나라 옮길 때 진짜 편해요

국경 넘을 땐 코우치(대형 버스) 타고 가요. 엄청 크고 무거운 캐리어랑 배낭 짊어지고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숙소까지 낑낑대며 갈 필요가 없어요!! 숙소 앞에서 코우치에 짐 싣고, 다음 숙소 앞에서 내려준다니…! 소매치기 걱정도 안 해도 된다니…!! 이거 진짜 큰 메리트예요🥺

4. 밥 걱정이 없어요

취사 되는 숙소라서 저녁은 한식으로 해 먹었어요. 조원들끼리 나눠서 챙겨 간 재료에 유럽 마트에서 장 본 거 더하면 한 상 나와요. 같이 요리하고 저녁 먹으면서 조원들이랑 더더 친해지기도 하고요. 자취할 때보다 더 많이, 더 잘 먹은 한 달인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제 추천 메뉴는 짜장 카레, 수육, 미역국, 삼겹살, 고추장찌개! 스위스는 돼지고기가 맛있고 싸서 거기선 꼭 삼겹살 드세요.

제일 좋았던 곳 1. 체코 프라하

예상 외로 너무너무 예뻤던 체코!! 차분하면서도 화려한 건물들도, 프라하 성도 너무 좋았어요 ㅎㅎ

블타바 강 가운데 있는 작은 섬 꼭 가 보세요. 뉴트리아도 볼 수 있고 사진도 예쁘게 나와요. 낮에 가도 좋고 일몰 때 가도 좋아요.

제일 좋았던 곳 2. 스위스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제발! 제발 해주기! 꼭!!! 진짜 비싸긴 한데 여행 중에 제일 행복한 20분이었어요.

패러글라이딩 하는 날은 융프라우요흐까지 올라가지 말고 뮈렌까지만 가 보세요. 통나무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마을 구경하면 딱이에요. 안개가 사악 걷히면서 산자락 아래 마을이 드러나던 그 순간을 아직도 못 잊어요🥺🥺

마무리

함께해 준 3조 친구들, 그리고 다른 조 조원들까지 모두모두 고마워요. 덕분에 더 즐겁고 알찬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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