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여행자들을 위한 팁, 준비물⭐️ / 그리고 친구들은 보아라😊😆
The유럽프로젝트어떻게 적으면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에 대해 최대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과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후기임을 참고해주세요!!
네이버 카페에 글을 쓰는 게 처음이라.. 보기 좋게 써지면 좋겠네요...!
A. 기대와 걱정으로 지새우며
- 준비물캐리어: 필로트 여행 규격에 맞는 크기의 캐리어(26인치) (사실 수화물에만 문제가 안 생기면 좀 더 커도 괜찮은 듯)백팩, 크로스백, 힙색: 저는 이렇게 모두 가져가서 여행할 때는 크로스백, 힙색 정도만 들고 다녔습니다. 점점 귀찮아서 힙색 안 하고 크로스백만 했는데, 체코에서 소매치기범이 뒤에서 지퍼를 다 열 때까지 모르고 있었어요^^.... 꼭 다이소 복대 하나 사서 여권, 지갑 등은 넣고 다니세요!!!여벌 옷: 세탁은 마음 먹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으니,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 위아래 5세트 정도..? 같이 가는 친구나, 친해진 조원들과 옷을 바꿔입어서 새로운 사진을 건지는 것도 좋은 방법. (속옷이나 양말은 넉넉하게 챙기는 걸 추천)겉옷과 내의 (겨울 기행): 예를 들면 패딩 하나 코트 하나, 얇은 겉옷 두 개 정도? 겉옷은 한번쯤 바꿔입고 사진 찍는 것도 좋음. 히트텍은 꼭 입어서 히트텍만 세탁하고 이쁜 옷은 최대한 그냥 넣고 다니기.압축팩: 옷은 꼭 부피를 줄여서 넣는 것을 추천..! 청소기? 안 쓰고 그냥 돌돌 말아서 바람 빼는 것도 있음!수면용품: 안대나 이어플러그, 목베개는 꼭 추천하지만 유튜브에 나오는 기내용 발받침대..? 불편하고 승무원님께서도 사용 지양해달라 하시니 굳이!휴대폰 관련: 보조배터리 필수, 해외용 어댑터는 자주 쓰지는 않지만 영국 등의 나라에선 필요함!비상용: 여권 사본, 항공권 사본, 증명사진, 여행자보험 서류 + 상비약 (감기약 꼭 챙기세요!)식품: 라면, 참치, 스팸, 김치, 김, 햇반 등 개인이 먹을 한식을 최대한 챙기는 것이 좋음.조별 공동용품:일회용 접시와 나무젓가락은 각자 나눠서 최대한 많이.. 나무젓가락을 파는 곳은 흔치 않았음.고추장, 쌈장, 고춧가루, 카레짜장가루, 간장, 된장, 참기름 등의 각종 양념.단장님이 사랑했던 밥솥 (밥뿐만 아니라 모든 요리 가능, 취사장이 없어도 사용 가능), 커다란 냄비, 가위, 국자, 도마.개인식품과 별개의 라면, 참치, 김치, 김 등등 추가로 더 준비하면 좋음.수건: 없는 숙소가 좀 있어서 꼭 챙겨야 하는데 계속 그냥 말려서 쓰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스포츠 타월 추천.개인 세면도구: 칫솔 치약은 꼭 챙기시고, 바디워시 샴푸 등이 구비된 숙소도 있지만 없는 곳이 더 많은 듯. (남성의 경우 면도크림 굳이 챙기지 마세요,, 한번 쓰고 그냥 폼클렌징으로 하게 됨)💡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꿀 물품: 문어발 콘센트, 접이식 경량우산, 섬유탈취제, 입냄새 스프레이, 휴대용 포트기, 슬리퍼(다이소 절대 x), 지퍼백, 비닐봉투, 애플워치(빠른 카톡 확인), 비니와 캡모자(이삿날 편하게 다닐 때), 드라이기, 휴족시간(친구가 챙겨왔는데 가위로 반땅해서 쓸 때 넘 고마웠던,,), 전기장판(챙긴 친구들도 있었는데 난방이 잘 안 되는 숙소에서는 너무 부러웠음)
⚠️ 많이들 챙기지만 사실 잘 안 쓰는 물품: 샤워기 필터(어느 순간 그냥 갈아끼지 않고 쓰게 됨..!), 벌레퇴치제(빈대 한번도 본 적이 없음,,!), 다이소 빨래줄, 셀카봉, 핸드폰 고무줄로 이어주는 그거..?, 베개 커버, 아이패드, 기내용 발받침대.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고 누군가는 꼭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여행 계획유심, 로밍: 유심 뭔가 복잡한 기분.. 그냥 한달 로밍 추천! SKT 청년요금제로 반값에 했는데 자세한 건 한번 알아보시길!여행자금: 이동, 숙박 등 기본적인 것을 이미 지불했기 때문에 식비, 기념품, 관광비용만 계산했을 때, 200만원 정도 사용. 대부분 트래블월렛 카드와 토스를 연동해서 그때그때 환전해서 사용했음. (환전은 50만원만 하고 디파짓, 코우치팁, 카드 안 되는 매장 등에 사용) + 트래블월렛으로 영국은 교통카드도 가능하니 꼭 만들기!조별공동경비: 여행 전이나 시작하고 총무가 일정 금액을 걷고 그 돈으로 장을 보거나 다같이 외식을 할 때 사용한다고 하는데, 사실 그것보다는 총무가 계산을 하고 이후에 엔빵을 받는 것이 더 효율적. 남는 금액을 다시 돌려줄 필요도 없고, 모두가 모이는 식사가 흔치 않으니 이 방법이 좋았음!국제학생증: 그렇게 자주 쓰지는 않았지만, 국제학생증 덕에 할인받은 곳이 좀 많았음.조장과 총무: 여행 시작 전에 조별 카톡방에서 조장과 총무를 선발함. 다들 처음이고 낯을 가리기 때문에 꺼려하는데 자신이 있다면 그냥 본인이 한다고 하시길! +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고 억지로 하는 것도 비추!본격적인 여행 계획: 시작 이후 2~3일 정도의 계획은 자세히 세우고, 이후는 큰 틀만 잡아두는 게 좋음. 친해진 조원들과 계획을 조율할 수도 있고, 전날이나 여행지에 가는 도중에 일정을 세울 수도 있음. 물론 박물관이나 미술관, 뮤지컬, 축구, 액티비티 등은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음!스위스 인터라켄 액티비티: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은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다는 평을 많이 들었지만, 하이킹 같은 액티비티는 그냥 숙소 근처 걷고 호수 근처 걸으면 그게 이미 너무 예뻐서.. 굳이 추천하지 않는다고 들었고 본인도 2일 전에 취소해서 100% 환불 받음! (그 돈으로 융프라우 감)어플: 구글맵, 파파고 정도는 꼭 설치하고, 우버? 그냥 택시는 안 타는 게 나음! (물가가 너무 비싸고, 위험함) Wewash라는 세탁방 어플, 이게 있어야만 이용가능한 곳이 있음.조식: 신청받을 때 너무 물가가 비싼 나라가 아니라면 꼭 조식 신청하길 추천. 조식 든든히 먹고 여행하는 게 좋아요!항공권: 개별발권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번거로우니 더유럽을 믿는 걸 추천 !ㅎ
여행을 간다는 소식을 주변에 전했을 때, 친구들과 친동생까지, 더유럽프로젝트 후기를 궁금해했습니다. 아마도 큰 돈을 입금하고 믿고 기다려야하기 때문이겠죠.. 카페가 갑자기 사라지고 내 돈이 사라지는 걱정을 사실 저도 했습니다^^..ㅋㅋㅋㅋ 이전에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실 보름에 천만원 단위가 들기도 했다고 하는데, 더유럽은 한달 가까운 기간에 그 절반도 내지 않으니까 약간의 의심은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주 믿을만한 프로그램 같습니다...!
저는 원래 어떤 일을 할 때,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 웃을 수 있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행복이라고 10년 넘게 생각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유럽 초반부터 단장님이 해주신 말씀이, "새로운 것을 보고 들은 경험도 가져갈 것이지만, 결국 사람이 남는 여행이 될 것이다." 였습니다. 그때도 공감할 수 있었지만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지금 더 크게 와닿습니다. 너무 고마웠던 친구들, 동생들. 조원이 아니라 그냥 친한 친구가 되어버린 사람들. 벌써 그립고, 보고싶고, 같이 웃으면서 내기하고 싶습니다. 저녁에 방 하나에 모여 맥주를 마시고, 떠들고 카드게임을 하고싶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 새로운 건물과 처음 맛보는 음식들도 모두 기억에 남았지만 추억으로 남는 것은 그것을 함께한 사람들이 아닐까요?
많이 부족했던 조장과 한달간 함께 여행한 친구들 너무 고맙고, 고맙고, 고맙습니다. 롤링페이퍼와 카톡으로도 이야기했지만 여행 중반부터 조금 지쳐서, 더 텐션높게 웃으면서 대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데, 다음에 만날 때는 우리 유럽에서 있었던 일들 안주삼아 더 크게 웃어요.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매일 최선을 다해 행복하자. 얘들아, 고생했어!!






